#밥플러스를 지나갔다. 놀랍게도 여기에 11년전에 와봤던 곳이었는데...몰라… 환율땜에 10달러가 괜히 부담스러운거 있지…보통 서울에서 등산할 때 볼 수 있는 확실한 이정표, 다듬어진 길.. 그런거 하나도 없고 앞뒤좌우를 샅샅이 살펴가며 어디에 길이 있나 찾아야 길이 보이는.. 좋게 보면 모험? 탐험? 나쁘게 보면 조난…에 가까운 상황을 겪고 있었고…내가 삶아둔 계란이랑 콩을 토핑으로 얹고거의 울면서 저희도 이런길인지 몰랐어요 리얼 개구리 & 올챙이가 가득한 고여있는 물… (이걸 연못이라 할 수 있나)붓다.. 길 좀 알려주세요..그럼 안녕 체크바지 입은거 찍고싶어서 따로 찍어둔듯 ㅋㅋ[‘평행봉‘과 ’철봉’을 지나 우회전하면 ‘밧줄’ 잡고 올라가시오… ]라는 이정표를 드디어 만나게 된 것임.평화로워보이는데..#노스목위닷파에서 주문했던 원두가 정말 빠르게.. 도착했다.고양이, 강아지는 익숙한 움직임과 울음소리가 충분히 대사의 역할을 하더라 ㅋㅋ나뭇가지들을 헤치고 바위를 손으로 짚어가며 온몸으로 산을 오르고 있는데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심.ㅎ핫플이 아니어도 된다. 그저 우리에게 밥 한끼를 제공할 식당이기만 하면 된다! 하고 걷는데샛길 옆에 누가 스크래치 내어놓은 글씨 보이셔요?내려가기…축하의 의미에서 뭐라도 마시자고 묵혀둔.. 막걸리 꺼냈는데 유통기한이 5일이 지나버렸네 헤헤앞으로 어떤 험난한 상황을 마주할지 모르는채로… 계단을 걸어올라가용창의문쪽으로 내려와서 오랜만에#부빙벌써 빙수개시라니.. 조금 이른 듯 하긴 하지만~마음 한켠에 묵혀두었던 긴장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혹시 타이베이 추천 플레이스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근디 약간 미련 남아서 며칠전에 scott 샘이랑 러닝머신 달리기 함 ㅠ애플피트니스… 2022년 4월부터 지금까지 3년간.. 썼는데요? 요즘 잘 쓰지 않는 것 같아 갱신되기 전에 구독 해지를 신청해둠 ㅠ+)생리주간이었음에도 나름 꾸준히 주4회정도 운동 출석했다.이런 사진 찍고싶구 막그래도 멜번의 자연 bgm(새 소리가 달라요…)들어보시고, 멜번 카페 바이브 함께 느껴보시고, 제가 캐슈랑 친해지는 과정 봐달라고!운동 다녀와서.. 축하케익 먹으러#과자방차슈 두부 대추 ~~ 고마워 ~~~결국 줄을 온 힘 다해.. 내 몸무게를 다 실어서 잡아당겨보고 안전한지 확인한 다음에 내가 먼저 올라갔고아직 가게가 건재하다는 사실에 놀랐고, 밥과 여러가지 반찬을 먹을 수 있는 밥집 오랜만이라 정겨웠다네요.웃긴점 : 아까 이쪽에 있던 ‘철봉‘에 30초 매달리기 도전! 까지도 함…피스타치오 토스트 궁금했지만 매장 너무 정신없고 포장 안된다구하여 아쉽지만 퇴장..살았다! 해냈다!! 생존했다..! 머 그런 감상..금요일 이전에는 꽃을 보면서도 그려.. 꽃이 폈구나... 하는 한숨섞인 감상이었다면ㅋㅋㅋㅋㅋㅋ어쩌다 이렇게 어려운 길로 오냐고< ㅋㅋㅋㅋㅋㅋㅋ이제부터 매일 다른 모습으로 더 활짝 피어날 꽃나무들~~밧줄 있는 돌 옆은 이렇게.. 사람이 쌓아놓은게 분명한 모래주머니같은게 있긴 했는데 맨 위쪽의 돌과 돌 사이가 좁아서 저기를 사람이 지나갈?수?있나??? 싶은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도 그저 스토리의 흐름…! 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색이 약간 바랜 빨간 두건을 이마에 두르고 우리를 쳐다보면서거의 식초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시큼함이 지배적이었지만개 큰 돌 위에 저렇게 툭… 밧줄만이 있는거에요.뻔뻔하게 1년도 더 지난 멜버른 여행 영상을 올렸어요 ^^곳곳의 봄을 만끽하며 나들이도 가고 여유부릴 수 있는 좋은 시간들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그것 뿐..반팔니트와 가죽자켓과 트렌치코트와 니트조끼와 …재등록의 기간이 다가오는군..걷다보니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전망대를 만났다! 이대로 순탄하게 정상을 향해 갈 수 있을것인가!!! 기대감 증폭+ 밥은 양념장으로 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슴슴하게 잘 먹었는데, 반찬은 제 기준 쪼끔 달고 짰습니다요.. 그치만 그게 현대인의 평균 입맛이겠지요… 허허새송이버섯 모양 고양이종로 거래처들도 금요일에 문을 닫는대서 강제로 출근 못하게 된 사람은… 불안에 떨며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ㅠㅋㅋ근데 지금 거의? 내 머리랑 똑같은듯?멧돼지 만나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 해야하는 길이었음…엄마가 만든 오이+토마토+양파.. 지중해 샐러드에인왕산에서 길 못찾았으면 이번 포스팅도 올라올 수 없었을 것.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여둘톡 듣는중~예? ㅠㅋㅋㅋㅋ고영이 구경하다가 퇴근작업하구그 이후로는 꽃이 ㅠㅠ 정말 ㅠㅠ 아름답게 폈어 ㅠㅠ 하며 순수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게 너무.. 감사하다...원숭이는 중간중간 골때리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정상까지 가서 잠깐 앉아서 쉬었고먹고났더니 너무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며 버스타고 귀가했다네요.uns 원두 아껴먹고싶어서 지금 에티오피아부터 먹고있는데 이것도 넘 맛있땅..아무래도 블로그 먼저 보신분들은 ‘뭐가 중간중간 많이 없는데?’ 싶으실지도 모르는~ 얼기설기 영상이지만ㅎ뭔가 신나보이는 자세군 ㅋㅋ 출근~겉에 화이트초코 코팅이 되어있어서 끝맛이 약?간?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삭삭 긁어먹움ㅎ우리가 마주한것은 아주 작은 금색 불상에 물을 끼얹으며 기도..? 인사...? 하는 불교신자분들과...인왕산 석굴암에서 인왕산 정상 올라가는길청귤요거트 빙수, 딸기빙수 요렇게 먹었다.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느껴지는 주간이셨어요.#플로우봤다!그치만 내겐 효용가치가 없는…우리 독자님덜은 가지 않기로 해 …고양이 주연 영화 보고 집에 걸어가는 길에 고양이 만나서 더 좋았구개나리가 가득 핀 길도 넘 예쁘구귀여운 강쥐들에게 목걸이 후기도 많이 전달받았다 우히히석굴암에 ‘인왕산 정상 가는 길‘ 설명에 적혀있던남아있던 케익 중 먹어본 적 없는걸로 골랐다.저물어가는 햇빛 잠깐 보다가예나한테도 할 수 있어!! 밧줄은 오히려 괜찮아!! 바위에서 내려오는게 더 무서워 ! ㅠㅋㅋㅋ 하는 별 도움 안되는 응원을 했고 ️무사히 하산 완료.입기 애매한 간절기 옷들을 열심히 입고 있는 요즘.저녁시간이라 차 주문했는데 찻잔 너무 귀여운거 아니요~GPS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