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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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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1회 작성일 25-04-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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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안녕달 지음, 창비) ■별에게(안녕달 지음, 창비) 올해로 창작 10주년을 맞은 안녕달 작가의 ‘별에게’가 출간됐다. 작은 섬 마을 하굣길, 한 아이가 별 하나를 사서 집으로 온다. 아이는 엄마와 별을 애지중지 한다. 별을 잘 못 키워 금방 사라진 집도 많다는데, 이들은 별을 달만큼 키우기 위해 밤마다 함께 산책을 나서기도 한다. 아이가 커지는 만큼 별도 쑥쑥 자란다. 엄마와 산책할 때도, 귤을 딸 때도 늘 별이 함께 있다. 어느덧 아이는 어른이 돼 섬을 떠나고, 별도 심상치 않게 커버렸다. 아이가 한참을 걸려 집에 도착하자 마당에 크고 환한 별이 있다. 두 사람은 별을 꼭 안아준 뒤 하늘로 올려보낸다.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별은 누구에게나 있다. 몸은 떨어져있어도 돌이켜보면 곁을 지켜준 소중한 존재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있다. 누군가의 보살핌과 사랑, 믿음은 우리를 자라게 하고 또 우리의 곁을 떠난다. 작가는 모녀와 별이 함께한 시간을 정성스럽게 그리면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마음이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섬세하게 드러냈다. 작가만의 감성과 환상이 더해진 섬마을 바다에 비친 별과 서정적인 풍경은 서로를 보살피는 마음을 더욱 와닿게 한다. ■ 봄파 할아버지와 곤충 탐험을 떠나요(데이비드 스즈키·타니아 로이드 치 글, 친 렁 그림, 찰리북) 봄파 할아버지와 곤충 탐험을 떠나요(데이비드 스즈키·타니아 로이드 치 글, 친 렁 그림, 찰리북) 봄파 할아버지는 쌍둥이 남매를 데리고 집 주변에서 자연 탐험을 한다. 쌍둥이 남매 나키나와 카오루는 할아버지와 곤충 탐험을 하면서 곤충을 살피며 곤충이 되어 보는 상상을 마음껏 한다. 이들은 곤충의 중요한 역할을 알게 된다. 꿀벌과 나비 등이 식물의 꽃가루를 옮겨 식물은 열매를 맺고 인간은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등이다. 그리고 곧 깨닫는다. 우리는 곤충 없이 살 수 없고 곤충은 자연을 지키는 가장 작은 영웅이란 것을. 나키나와 카오루는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곤충이 사라진다면, 또는 인간이 사라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본다.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의 경험담에서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인근 임야가 3일 새까맣게 탄 모습. 경북 의성에서 지난달 22일 발생한 산불이 25일 주왕산국립공원으로 번지면서 공원 3분의 1가량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지난 7일 찾은 주왕산 국립공원 산불 현장은 ‘죽음의 냄새’에 짓눌려 있었다. 불이 꺼진 지 2주가 지났지만 숨을 쉴 때마다 묵직한 탄내가 폐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눈에 닿는 나무들이 대부분 그을려 있었고 일부 산봉우리는 완전히 불타 윗부분이 비어 있는 흉한 모습이었다. 관광명소였던 국립공원 초입의 달기약수터는 처참했다. 특히 주변 상가 피해가 심했는데, 새까맣게 탄 건물들은 종잇장을 구긴 듯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경북 청송군 너구마을에서 만난 권성환 이장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물 뿌린 트럭을 타고 읍내로 달리는데 불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절대 멈추면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너구마을은 주민이 19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권 이장은 당시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마지막으로 마을을 빠져나왔다. 그는 “재난문자가 오고 한 시간 만에 마을 뒷산에서 불기둥이 치솟았다”며 “전기가 나가고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 익숙한 길이 아니었다면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괴물 산불’은 국립공원에도 역대 최악의 상흔을 남겼다. 8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만 산림 3260㏊가 불탔다. 전체의 30%에 달하는 면적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260㏊가 피해를 입었다. 공단 관계자는 “그간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모두 더해도 이번 산불 피해가 더 크다”고 말했다.산불 목격자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과 ‘불덩어리’였다. 지난달 25일 저녁 주왕산 국립공원 내 최대풍속은 초속 25m로, ‘허리케인급’이었다는 게 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도 빨랐지만, 불 붙은 나무와 낙엽들이 거대한 불덩어리가 되어 최대 수백m씩 날아가 국립공원 곳곳을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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