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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계엄 찬성한 것은 아냐”9일 출마선언 후 국힘 입당安 “이재명 넘을 유일 후보”신경제개발5개년 계획 밝혀한동훈, 10일 국회서 출마선언임기단축 개헌 비전 내놓을 듯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충우 기자]조기 대선에 뛰어들 국민의힘 주자들이 8일부터 속속 돛을 올리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주자 중 1위를 달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사의를 표했다. 2012년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지 무려 13년 만에 대권 도전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이날 예고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일단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국민께서 원하고 아는 분들도 원했다”며 “여러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는 각계의 출마 촉구에도 즉답을 피했지만 지난 주말 새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따로 만나거나 소통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임명해줘서 고용부 장관이 됐고, 복귀하기를 바랐는데 파면돼 매우 안타깝다”며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해서 출마하고 이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엄을 찬성한 것은 아니고 국민이 힘드니 복귀하셨으면 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입당 절차를 밟을 겸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 공약에 대한 질문엔 “국난으로 경제도 어렵고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한다”면서 “정치권과 국민이 단합해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이金 “계엄 찬성한 것은 아냐”9일 출마선언 후 국힘 입당安 “이재명 넘을 유일 후보”신경제개발5개년 계획 밝혀한동훈, 10일 국회서 출마선언임기단축 개헌 비전 내놓을 듯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충우 기자]조기 대선에 뛰어들 국민의힘 주자들이 8일부터 속속 돛을 올리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주자 중 1위를 달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사의를 표했다. 2012년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지 무려 13년 만에 대권 도전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이날 예고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일단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국민께서 원하고 아는 분들도 원했다”며 “여러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는 각계의 출마 촉구에도 즉답을 피했지만 지난 주말 새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따로 만나거나 소통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임명해줘서 고용부 장관이 됐고, 복귀하기를 바랐는데 파면돼 매우 안타깝다”며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해서 출마하고 이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엄을 찬성한 것은 아니고 국민이 힘드니 복귀하셨으면 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김 전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입당 절차를 밟을 겸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 공약에 대한 질문엔 “국난으로 경제도 어렵고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한다”면서 “정치권과 국민이 단합해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에 참석해 고용부 장관직을 마쳤다.김 전 장관이 사의를 밝힌 시각 즈음 인근 광화문광장에선 안 의원이 생애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