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앵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문제는 도심에 생기는 대형 싱크홀입니다. 낡아가는 하수도관과 지하 공간 개발이 맞물리면서 위험도,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부 신재근 기자 나왔습니다.신 기자, 최근 붕괴 사고가 난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다녀왔죠?<기자> 직접 가 본 붕괴 사고 현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가까이 됐지만, 무너져 내린 잔해가 여기저기 뒤엉켜 여전히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어제는 실종된 근로자 1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 어두웠는데요.특히 사고 현장이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사이에 있다 보니,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주현 / 광명 주민: (사고 지역) 주변이니까 여기 앞에도 되는 거 아니야? 우리 아파트도 저러는 거(땅꺼짐 발생) 아닌지 싶고, 우리 집 팔고 빨리 이사 가야 되나 이런 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변창렬 / 광명 주민: 사실 정말 많이 불안하고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거든요. 계속해서 안전이 위협되다 보니까 나라에서 사전에 어떤 점검 같은 것들을 해 주던지 아니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앵커> 최근 들어서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유독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은데, 실제로 싱크홀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까?<기자> 아닙니다. 통계로 보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를 보면요. 전국적으로, 한 때 해매다 200~300건씩 발생하던 땅꺼짐 현상은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습니다.서울의 경우를 보면, 2018년부터 지금까지 115건의 싱크홀이 생겼는데, 발생 건수가 특별히 늘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서울 자치구별로 따로 집계해 보니 강남과 송파의 발생 건수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땅꺼짐이 드문 현상은 아닌데, 최근 차량 통행도 많고 사람도 많이 사는 도심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다보니, 관심도 공포도 커지고 있는 겁니다.<앵커> 싱크홀이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싱크홀 생기는 이유는 뭡니까?<기자> 가장 큰 원인은 도심 지하에 묻혀 있는 상·하수도관이 낡아서 망가지는 겁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미국과 긴밀히 논의해 ‘핵 주권 확보 비상 로드맵’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나 후보는 오늘(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 주권 확보는 단순한 방어를 넘어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관철하기 위한 궁극적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나 후보는 “1년 안에 핵무장을 최종 결단하고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모든 기술적·제도적, 외교적 준비를 반드시 완료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국가 핵전략 사령부’가 이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밖에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같은 △아이언 브레인 프로젝트 가동 △신 군 복무 가산점 및 지원 제도 △K-아테나 프로젝트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또, 미국의 제대 군인 지원법인 ‘G.I.빌’을 거론하면서 “‘G.I.빌’ 정신을 한국적으로 구현한 ‘신(新) 군 복무 가산점 및 지원 제도’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취업 준비·학업 복귀·금융 지원·주택 마련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촘촘하게 설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K-아테나 프로젝트’를 신설해 원하는 여성 누구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융합형 안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료자에게는 공무원, 공기업 채용 시 파격적인 가산점, 주택 특별 공급 등 혜택을 드린다”고 제시했습니다.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공정 상호주의 외에는 없다”며, “선거권·부동산·건강보험 등 중국인과 외국인들에 주는 불합리한 특혜는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한편, ‘핵무장론’ 관련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핵무장을 하기 위해서는 한미가 협의가 가장 필수적”이라며 “저는 외교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경선 토론조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같은 조에 배정된 것에 대해선 “같은 점은 열심히 공유하고, 다른 점은 열심히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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