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M's Washed Easy cargo pants / 다크 그린39,900원, 14,500원Khakis / Distressed Duck Jacket / 그레이MUJICAYL / Nylon Trail Shorts/ 라이트 그레이3월은 그래도 뭔갈 구입하면서 보냈다. 지난 연말부터 이번 주까지 오랜 시간 힘든 시기였다. 경기가 조금은 살아났으면 좋겠고 사람들도 조금은 여유로웠으면. 블로그 덕분에 찾아주는 분들도 부쩍 늘었다.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오신 분도 있으셨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다. 힘든 시기지만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지난번 무인양품과 리복의 클럽 C 85를 다룬슈퍼 노멀, 익숙한 아름다움포스팅 작성하면서 생각해 보니 화이트 컬러는 구입해두면 좋을 것 같아 다시 무지 매장에 방문하여 구입한 코트 스니커. 기존 사이즈에서 10 업을 했고 도톰한 양말과 신으면 딱 좋은 정도의 사이즈.신기 편하다에 포인트를 줬다고 하는데 신발 컵솔 내부에 공기주머니를 넣어 편하다. 그걸 DMX 마이크로버블 기술이라고 부른다. 기존에 신고 있던 클럽 C 85와 비슷하지만 브랜드 로고나 특별하게 튀는 부분이 없는 것이 매력이라면 매력. 포스팅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좋아 포스팅을 보고 구입하신 분도 있으셨다.242,000원4년 전 케일에서 출시된 나일론 트레일 쇼츠를 러닝 할 때 아주 잘 입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출시된 나일론 트레일 팬츠는 비슷한 형태로 구성되었지만 디테일 부분에서 많이 추가되었다. 후면 가벼운 바람막이 고리부터 총 6개의 포켓으로 구성되었는데 후면의 지퍼 포켓은 스마트폰이나 카드 수납이 가능하고 사이드의 소형 포켓은 파워 젤 같은 작은 사이즈의 취식물을 수납할 수 있다. 가랑이 거셋이나 브리프 채용 등 있을 건 다 있는 팬츠로 트레일 러닝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로드 러닝에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좋아 매번 잘 활용했다. 기존의 쇼츠는 오래 입기도 해서 라이트 그레이로 다시 입어보기로! 매장에서도 입고된 이후로 대부분 재고가 소진되었다.사실 살 생각은 없었는데 와플 화이트 컬러와 그냥 입기 좋을 것 같아서 XL 사이즈로 구입했다. 총장이 그리 긴 편이 아니라서 살짝 내려 입기 위해서 선택. 밑단의 스트링이 있어 조거 형태로 활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진 않을 것이고 가격대도 요즘의 옷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아서 큰 부담 없이 구입했다.원래는 24fw 시즌으로 출시되었어야 하는 아이템인데 올해 ss 시즌으로 출시되었다. 지난 시즌 오더까지 했는데 결국 매장에 입점하진 못했고 개인적으로 입고 싶어 구입했다. 재활용 블랭킷 안감 처리가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오래된 빈티지 워크 재킷이나 데님 재킷 류에서 어느 브랜드가 먼저야 할 것 없이 블랭킷 원단을 안감으로 제작한 모습을 아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50년대 정도부터 였다고 생각하는데 오래전 추운 날씨 말을 덮어주기 위해 담요를 만들었던 Troy Mills 같은 업체의 블랭킷을 사용한다거나 캐나다의 Hudson Bay 블랭킷을 사용한 재킷들도 있었다. 빈티지 효과가 꽤나 강하게 들어간 워크 재킷으로 왈데스 지퍼 같은 부자재도 좋다.지역에 연을 맺고 있는 스트릿 편집숍 트리플 엑스. 매년 연말 플리마켓 행사를 주기적으로 함께 해온 숍으로 마당발도 아닌 내겐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숍은 이미 10년을 훌쩍 넘긴 매장으로 지역의 보더들이나 댄서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 매장 한편에는 꽤 오래전 입고되어 판매되지 않은 제품들도 있는데 보다 보니 귀여운 게 많더라. 언제 입고된 제품들일까. 10년을 넘게 운영 중인 매장이라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데 오래전 브릭스톤의 스냅백이 엄청난 유행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 시즌 어마어마한 금액을 모두 스냅백에 투자했지만 거의 팔지 못했다고. 그래서 아무리 잘나가는 제품들이라고 할지라도 다음 시즌에 너무 큰 비용을 투자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좌측 세이프티 그린 컬러의 오베이 NOVEL 티셔츠를 제외하고 두 티셔츠 모두 빈티지 풋볼 티셔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스트릿 브랜드에서 다시 출시하는 걸 보았다. 입어보니 몸에 딱 알맞은 정도의 레귤러 핏. 여름에 꽤 잘 입을 것 같다.9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