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위험천만한 땅꺼짐 사고가 오늘(13일) 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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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2회 작성일 25-04-14 03:34본문
[앵커]위험천만한 땅꺼짐 사고가 오늘(13일) 또 속출했습니다.공사장 인근에서, 지하철역 주변에서, 여러 시민들을 불안케했습니다.최위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가로 5m, 세로 3m, 깊이는 5m에 이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땅 꺼짐이 일어났습니다. 경찰 신고로 출동한 구청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를 하던 중 갑자기 땅 꺼짐이 시작됐습니다. [오진우/목격자 : "내려앉는 사고가 많이 있었던 곳이다 보니까, 주의를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을 보고 나니까 저도 언젠가는 이런 사고를 당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곳은 차들이 통행할 뿐 아니라 보행자가 지나다니는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인데요. 하마터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난 건 이번이 13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땅 꺼짐 장소는 지난해 9월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한 대형 땅 꺼짐 사고 현장과 불과 2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부산시는 당시 사고가 폭우와 차수 공법 부실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땅 꺼짐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순기/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 : "중차량들 (통행), 또 공업 지역에 따른 특성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공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서울 마포구 지하철역 인근 도로에서도 오늘 오전 지름 40cm, 깊이 1.3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 땅 꺼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등 잇따르는 땅 꺼짐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권준용/그래픽:김소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앵커]위험천만한 땅꺼짐 사고가 오늘(13일) 또 속출했습니다.공사장 인근에서, 지하철역 주변에서, 여러 시민들을 불안케했습니다.최위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가로 5m, 세로 3m, 깊이는 5m에 이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땅 꺼짐이 일어났습니다. 경찰 신고로 출동한 구청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를 하던 중 갑자기 땅 꺼짐이 시작됐습니다. [오진우/목격자 : "내려앉는 사고가 많이 있었던 곳이다 보니까, 주의를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을 보고 나니까 저도 언젠가는 이런 사고를 당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곳은 차들이 통행할 뿐 아니라 보행자가 지나다니는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인데요. 하마터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난 건 이번이 13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땅 꺼짐 장소는 지난해 9월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한 대형 땅 꺼짐 사고 현장과 불과 2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부산시는 당시 사고가 폭우와 차수 공법 부실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땅 꺼짐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순기/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 : "중차량들 (통행), 또 공업 지역에 따른 특성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공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서울 마포구 지하철역 인근 도로에서도 오늘 오전 지름 40cm, 깊이 1.3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 땅 꺼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등 잇따르는 땅 꺼짐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권준용/그래픽:김소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