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고 그리고 조용한 퇴장당시 그녀는 수많은 CF를 섭렵하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죠. 김희애, 전인화와 함께 '미녀 3인방'으로 불리며 청순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죠. 그러나 화려한 전성기에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옵니다.한국의 소피마르소 전성기 절정에 3번의 사고 전신수술 후 사라진 비운의 미녀배우CF와 브라운관을 휩쓴 청순 아이콘조용원은 1966년생으로 1981년 미스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는 1983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입문하면서였는데요. 드라마는 물론이고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죠.'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소환된 청춘의 얼굴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배우 조용원의 뜻밖의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8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그녀의 이름이 결코 낯설지 않을 텐데요. 청순하고 신비로운 외모로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조용원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1985년 조용원은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전신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중에도 두 차례나 더 교통사고를 겪는 불운이 이어졌죠.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결국 연예계에서 점차 멀어지게 되었고, 팬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졌습니다.하이틴 스타의 눈부신 시작한국의 소피마르소로 전성기 절정에 3번의 사고 전신수술 후 사라진 비운의 미녀배우 정체는 바로 조용원입니다.특히 1985년 영화 '땡볕'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는 그녀에게 제23회 대종상영화제 특별상 신인상을 안겨주었고, 아시아 영화제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비록 연기를 떠났지만 그녀는 완전히 대중예술을 놓지 않았습니다. 극단을 운영하며 공연 예술에 몰두했고, 영화사 대표로 제작에도 관여했습니다. 또 영화 주간지를 창간하는 등 미디어 업계에서도 활약하며 조용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죠.최근 조용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다시 보고 싶은 스타" 코너를 통해 다시 조명을 받았습니다. 출연진들은 당시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 눈부신 활약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는데요. "순백의, 맑은 결정체였다"는 말처럼 그녀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잊을 수 없는 배우로 남아 있었습니다. 북한산 철광석을 싣고 가다 우리 영해에서 적발된 선라이즈 호. 사진제공=외교부 [서울경제] 지난해 6월 우리 영해를 지나던 선라이즈 1호. “선박에 북한산 철광석 5020톤이 실려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우리 정부는 선라이즈 1호를 가로막았다. 조사 결과 첩보는 사실이었다. 배는 홍콩 선박기업의 소유였고, 이 선박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들은 중국 국적자들이었다. 배에 실린 북한산 철광석의 화주는 러시아 소재의 ‘콘술 데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산 철광석을 수출하려다 덜미를 잡힌 이 배는 곧 부산항에서 퇴거할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한 홍콩 선박기업 샹루이와 그 운영자인 중국 국적의 쑨정저·쑨펑 등을 지난 10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부, 해양경찰청, 관세청, 국가정보원 등이 합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라이즈 1호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북한 청진항에 입항해 북한산 철광석 5020톤을 실었다. 그러나 북한산 철광석은 지난 2017년부터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수출이 금지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우리 영해를 통과 중이던 선라이즈 1호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혐의로 차단·검색 후 조사해왔다. ‘지나가던 배’를 막아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방국으로부터의 믿을 만한 첩보가 있었다. 정부는 선라이즈 1호를 멈춰세운 후 승선해 검색을 실시했고, 북한산 철광석을 찾아냈다. 같은 날 곧바로 부산항으로 이동시켜 합동조사가 시작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첩보는 우리 정부의 차단 조치를 중분히 정당화하고도 남을 만한 내용이었고, 합동조사를 통해 첩보를 확인하고도 남을 만큼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선라이즈 1호는 현재도 부산항에 억류돼 있으며 조사와 대북제재 지정 조치까지 완료된 만큼 곧 퇴거할 예정이다. 선라이즈 1호가 9개월 넘게 억류되면서 샹루이, 콘솔베네는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불법행위에 가담해 일종의 ‘낙인’이 찍힌 셈이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대상과의 금융거래와 외환거래는 '외국환거래법' 등에 따라 금융위원회 또는 한국은행 총재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