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15%를 돌파한 '보물섬'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한동안 독주했던 SBS 금토 드라마이지만 이번에는 경쟁작들이 만만치가 않다. 지난주 드디어 방영을 시작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내일부터는 JTBC의 상반기 기대작인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주연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방영된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젊은 배우 육성재, 김지연이 이 험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작품은 인간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와 무녀의 사랑 이야기다. 귀궁 드라마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자.영금(차정화)방송시간 : 금토 오후 9시 50분선왕 때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충직한 내관이다.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로 육성재 몸에 빙의한 악신이다. 특별출연. 환혼같이 시즌2 나오려나?예고편 공식영상에 나오듯이 장르가 가상역사극을 기반으로 한 코믹 + 멜로 + 액션 + 퇴마다. 재미있는 걸 싹 다 모아 놓았는데 그만큼의 시너지가 나왔을지 궁금하다. 이 작품은 영매를 거부하는 무녀와 그녀의 첫사랑 몸에 깃든 이무기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두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가 메인으로, 거기에 미스터리 서사까지 추가했다. 아주 재미있겠다.애제 장인이자 영매. 나라굿을 도맡아 했던 만신 넙덕의 하나뿐인 손녀다. 어린 시절, 할머니보다 더한 영매를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13년 전,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자신의 몸을 노려 찾아오면서 운명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현재 그 이무기가 자신의 첫사랑 몸에 빙의했다.귀궁 인물관계도를 보며 작품의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사진에서 보다시피 육성재가 1인 2역에 도전한다. 윤갑(육성재)은 여리(김지연)의 첫사랑이자 왕 이정(김지훈)의 총애를 받던 충신이었으나, 죽음의 순간 이무기 강철이에게 빙의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변한다. 이무기와 무녀의 혐관 로맨스라는 독특한 서사와 함께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를 상대하는 세 사람의 시원한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라니 기대해 보자.이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SBS 금토 드라마 귀궁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원작 웹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분이 오랜 시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설화 속 전통 귀신들을 구현해 내었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ott는 웨이브와 넷플릭스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애도하는 물결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국 지도자들과 주요 인사들도 바티칸 장례 미사에 참석할 뜻을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멜라니아와 나는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티칸 방문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례 미사 참석은 이례적이란 시각도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왔다. 교황은 2016년에도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의 멕시코 국경선 장벽 공약에 대해 “다리를 건설하지 않고 장벽만 건설하려는 이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장례 미사 참석 의사를 밝혔다. 1951년 바티칸과 단교한 중국은 교황의 선종 하루 뒤 애도했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교황 선종을 애도한다. 중국은 바티칸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조문단을 꾸려 교황 장례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한 주교회의 조문단을 염수정 추기경(전임 서울대교구장), 이용훈 주교, 임민균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주한 교황청대사관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는 공식 분향소를 마련했다. 염 추기경 등은 이날 오후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