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지금의 경제전쟁 자칫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지금의 경제전쟁 자칫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역사적 교훈 잊지 말아야"◇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촬영 이주형] 2024.10.17.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1일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경제 전쟁'을 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신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의 무리수를 덥석 물다가 예상할 수 없는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은 관망해야 함을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는 유념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추 의원은 "트럼프가 노리는 건 무역전쟁이 아닌 경제 전쟁이다. 미국이 저축과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쓰면서 매년 2조 달러의 적자를 낸다. 이렇게 누적된 37조 달러 부채를 안고 해마다 이자만 1.4조 달러가 날아가 버린다"라면서 "트럼프는 '이것이 다 중국 때문'이라면서 중국 같은 강적이 있는 한 세계 안보를 지켜야 하고 안보 혜택을 입는 나라가 미국 시장에 들어오려면 비싼 입장료 정도는 감지덕지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런데 "트럼프도 윤석열처럼 자신의 실패를 결코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캐릭터가 문제"라면서 "지난 2017년 1기 트럼프 때 통과시킨 부자 감세가 올해 2025년 끝나게 돼 있다. 올해부터 자본이익을 집중적으로 본 기업에 대해 증세를 해야 2조 달러 적자를 메꿀 수 있는데도 트럼프는 부자감세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이로 인해 지난 8년 간 미국내 불평등은 훨씬 심각해졌다. 그 불만의 총구를 외부로 돌리는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실패를 총구를 외부로 돌려 미국 국민과 자유세계를 속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위협해서 하는 전쟁이 아니다. 중국이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중국 경제 덩치가 너무 커져 버린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 의원은 지적했다.또, "경제 전쟁으로 중국 포위 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면서 "미국 인구는 3억 5천, 전세계 인구의 4%다. 중국과 브릭스 국가는 전세계 인구의 60%다. 시장 규모가 15배나 큰데 이길 수 없다"고 예측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추 "지금의 경제전쟁 자칫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역사적 교훈 잊지 말아야"◇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촬영 이주형] 2024.10.17.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1일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경제 전쟁'을 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신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의 무리수를 덥석 물다가 예상할 수 없는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은 관망해야 함을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는 유념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추 의원은 "트럼프가 노리는 건 무역전쟁이 아닌 경제 전쟁이다. 미국이 저축과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쓰면서 매년 2조 달러의 적자를 낸다. 이렇게 누적된 37조 달러 부채를 안고 해마다 이자만 1.4조 달러가 날아가 버린다"라면서 "트럼프는 '이것이 다 중국 때문'이라면서 중국 같은 강적이 있는 한 세계 안보를 지켜야 하고 안보 혜택을 입는 나라가 미국 시장에 들어오려면 비싼 입장료 정도는 감지덕지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런데 "트럼프도 윤석열처럼 자신의 실패를 결코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캐릭터가 문제"라면서 "지난 2017년 1기 트럼프 때 통과시킨 부자 감세가 올해 2025년 끝나게 돼 있다. 올해부터 자본이익을 집중적으로 본 기업에 대해 증세를 해야 2조 달러 적자를 메꿀 수 있는데도 트럼프는 부자감세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이로 인해 지난 8년 간 미국내 불평등은 훨씬 심각해졌다. 그 불만의 총구를 외부로 돌리는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실패를 총구를 외부로 돌려 미국 국민과 자유세계를 속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위협해서 하는 전쟁이 아니다. 중국이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중국 경제 덩치가 너무 커져 버린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 의원은 지적했다.또, "경제 전쟁으로 중국 포위 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면서 "미국 인구는 3억 5천, 전세계 인구의 4%다. 중국과 브릭스 국가는 전세계 인구의 60%다. 시장 규모가 15배나 큰데 이길 수 없다"고 예측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 "지금의 경제전쟁 자칫 3차 대전으로 이어질